♥ 직원야유회 ♥
작성자
h*s*d*장
작성일
09.03.24 00:00
조회수
4692

♥ 직원야유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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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조: 2009년 3월 17일(화) 05:00~23:00
장소: 동해안 일대
        양평-한계령-설악산-주문진-정동진-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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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조: 2009년 3월 18일(수) 05:00~21:30
장소: 동해안 일대
        한계령-오색약수-주전골(선녀탕,금강문,용소폭포)
        -주문진-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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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빛 여행을 떠났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했던 그 빛을 향한 발걸음은 오늘 우리의 마음속에서 푸르름으로 싹트고 잠시의 여유를 갖은 우리의 마음에 작은 이슬이 되어 촉촉이 적셔주며 그 빛을 더 영롱하게 해주어 우리 마음은 하늘빛 바다의 푸른빛에 물들었다.
직원 한 사람 한사람을 소중하게 여겨주며 산행의 목적지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해주시는 분, 직원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카메라에 예쁘게 담아주시는 분, 이곳저곳에 이름 모를 나무들의 이름을 알려주시는 분, 온 종일 즐기기보다는 운전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던 분, 차에 오래앉아 있으면 힘들다며 스트레칭을 알려주시는 분… 함께했던 이 모든 이들이 있었기에 우리의 여행은 부족함 없이 마음 가득 행복을 담을 수 있는 따스한 여정이었다.
우리의 마음에 따스함을 담을 수 있도록 야유회를 마련해 주신 분께 감사드린다.


♥ 따뜻한 봄을 알리듯 화창하고 푸근한 날씨 속에서 행복한 하루를 만끽할 수 있었다.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나에게 봄소식을 전해주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코스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으며 힘들고 지쳤던 나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었다. 더불어 즐거웠던 시간이 B조 선생님들과 함께여서 더 행복했다.

♥ 오색약수터를 끼고 있던 설악산을 매우 느린 걸음으로 조용히 자연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늘 북적한 일상에서 생활을 하다 모처럼 조용한 시간은 나 자신에게 충만한 여유로움을 제공해 주었던 것 같다. 하루동안에 많은 곳을 직원들과 함께 하며, 우리의 인연에 대해서도 깊은 인정이 가득한 가족애의 감정을 느낄수 있었다.

♥ 어느덧 2009년도 4분의1이 지났다. 눈깜짝할 사이 흘러버리는 시간속에 너나할것 없이 모두들 바쁘게만 지내온 것 같아 한편으로 마음이 무거웠던 찰라에 잠시나마 휴식과 사색을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아 새로운 기분으로 전환, 충전된 느낌이며  가볍고 유쾌한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앞으로 직원들간에 더욱 돈독하고 두터운 배려가 이루어져 우리가 있는 이 자리가 더욱 즐겁고 행복한 곳으로 발전하기 바란다.

♥ 강화에서는 봄이 오는 줄만 알았는데 설악산에서는 봄에 흠뻑 취했다. 서둘러 핀 봄 꽃들을 보면서 연신 탄성을 지르고....감성이 살아있는 하루였다. 새벽 5시에 출발하는 것이 다소 무리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더 알찬 하루가 된 것 같다. 큰 맘 먹지 않고는 개인적으로 강원도 여행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원장님의 배려로 좋은 시간을 갖게 되어 감사드린다. 직원들 모두가 즐거워하고 행복해 했던 시간이다. 또 가고 싶다.

♥ 설악산의 오색약수 맛은 여전히 못이 녹아내린 듯 깊다. 그 냇길을 끼고 구름나무길을 올라가며 바라보는 깎인듯한 돌산의 모양새가 그 오래된 못색을 지녔다. 각지 다른 모습이지만 한가지인냥 한자리에 있는 그들을 보며 나도 그리‘자연스러운’‘우리’속의 하나이길 바래보았다.

♥ 지치고 움츠렸던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내 마음을 돌아보고 여유를 느끼고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한계령에서 바라본 설경이 남아 있던 아름다운 풍경, 넓은 정동진 바닷가의 파도, 그리고 주문진에서 먹은 싱싱하고 정말 맛있었던 회 등 비록 짧은 하루의 여정이었지만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일상으로 돌아와 생활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재충전 할 수 있었다.  이런 여유를 갖게 해 주신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그리고 2월에 조 이동으로 조원간의 약간은 어색하고 서먹했던 사무실에서의 분위기를 이번 야유회를 통해 친밀감을 느끼고 가까워 질 수 있어서 소중하고 행복과 감사를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다. 

♥ 『겨우내 움츠렸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기 위해 설악산을 다녀오면서 몸과 마음 또한 가벼워졌다.  설악산에서 받은 기를 모아 아동양육에 보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새학기라 아이들도 바쁘고 선생님들도 바쁨에 몸과 마음도 지쳐가는 즈음에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장시간을 이동하는 대장정이었지만 중간 중간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냈다.  늘 함께하는 직원들이지만 일에 관한 대화 말고는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더 많은 대화와 교감으로 부쩍 더 친해진 느낌이다.』
 
♥ 『오랜 시간을 차를 타고 갔지만 도착해서의 기쁨이 더 큰 듯 하였다.  설악산의 시원하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기분전환이 됨을 느꼈고 동료들과 사진을 찍으며 함께 했던 시간이 나에게 좋은 추억 하나가 생긴 것 같다.  그야말로 눈과 귀 그리고 입이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길 바란다.』

♥  『푸른 새싹들이 나오고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시기에 동해로 야유회를 가게 된 것이 큰 즐거움이 되었다.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에 설악산의 풍경과 맑은 공기, 푸른빛의 넓은 바다와 어우러져 설레이는 마음이 아직도 남아있다.  같은 계명원 식구들과 함께 했던 이간이여서 더욱 즐거웠고 서로간의 친밀감이 형성이 되었다.  즐거운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