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양도면에 위치한 계명원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아동 22명과 인솔자 10명(단장 조월현 부원장)이 캄보디아 아동시설 다일공동체(원장 김학용)와 아름다운 세상(원장 성보스님)으로 사물놀이 공연을 다녀왔다.

400여 명이 입소해 있는 다일공동체와 70여 명이 입소해 있는 아름다운 세상에서의 공연은 각각 1시간으로 구성돼 사물놀이와 부채춤, 소고춤, 민요 등 다양한 내용으로 전개됐으며,

인천시 각 아동 양육시설에서 후원해 준 의류와 생활물품 등을 모아 전달하기도 했다.

 

캄보디아 아름다운 세상 신윤섭 사무국장은 “많은 한국의 자원봉사자들이 왔지만 이렇게 한국의 음악을 다양하게 준비해와 공연해 준 단체는 없었다”며 고마워했으며, 공연이 끝난 뒤 캄보디아 아동이 답례로 전통 타악기를 연주해 주기도 했다.

출처 : 기호일보(http://www.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