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돋보인 나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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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L*
작성일
10.12.20 00:00
조회수
2270

[뉴시스] 뉴시스통신사 강원취재본부(본부장 김태겸)가 19일 아동복지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청풍복지재단 계명원(원장 양성수) 원생 102명을 초청해 춘천에서 개최한 '계명원 크리스마스 하늘노래 행사'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인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참여가 있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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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독지가는 수백만원에 달하는 보육원생들의 식사비용을 선뜻 내줬으나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길 원하지 않았고, 웨딩업체를 운영하는 한 사진가는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나눔의 아름다움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비젼코퍼레이션(VISION)엘리시안 강촌점과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서바이벌 전문업체 강촌친구네, 다하누, 샤니, 강릉 이미자베이커리, 상지대 등 민간기업들과 대학에서 나눔의 따뜻함을 보여줬다.  

 또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 강릉지사와 강원지방기상청, 강릉우편집중국, 한국수자원공사 강원지역본부 소양강댐관리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북부지방산림청, 강원체신청 등 공기업은 평소 해오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갔다.

 ㈜비젼코퍼레이션 김재훈 대표는 "아이들이 스키를 탈 수 있도록 스키복과 스키 장비, 이용권 등을 준비했었다"며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한 것이 매우 보람된다"고 말했다.

 이미자베이커리 이미자 대표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느 때보다도 엄마 아빠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아이들"이라면서 "비록 소액기부지만 정성을 들여 만든 빵을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 이주암 강릉지사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은 공기업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의무와도 같은 것"이라며 "직원들이 평소 월급에서 조금씩 기부해 모은 돈으로 마련한 장갑이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