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밝게 열린 아이들 세상 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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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격려가 있는 세상 격려가 있는 세상 7
미래를 준비하는 과연 내가 취업할 직장은 있을까요? 둘째,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 사람들 힘든 시기 일수록 ‘기본’이 중요합니다. 지난해 책읽기 수업에
우리의 자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든 사람들이 휴식을 취해야 면역력이 높아지고 건강을 유지 할 수 있습니
서 배웠던 것처럼 잘 먹고, 적당한 운동과 잠도 충분히 자며
있었습니다. 정부와 국회는 2015년 메르스가 한국에
들어왔을 때의 아픈 경험을 토대로 관련 전염병 관련법도 바 다. 아프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내가 건강을 유지하기 위
해 매일하고 있는 행동은 무엇인가요?
꾸며 대비하였고, 민간 기업들은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빠르
열린찬양단 김 원
게 진단키트를 만들어 대응하였습니다. 덕분에 한국은 혼란을
셋째, 책을 통해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극복하며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고, 관련 업종의 주가는
400% 가까이 급등하기도 하였죠.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3083억원을 기부한 마이크로소프트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쇼핑몰과 창업자인 빌게이츠는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
택배업체, 온라인 회의업체, 넷플릭스 등의 업체들이 역대 호 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
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향후 감염병이 발생할 것을 예측하고 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세상에 하버드 졸업장보다 독서습
미리 준비하였거나, 상황에 맞게 빠르게 대처하였기 때문에 기 관이 더 좋다고 말하다니.. 책은 저자의 생각과 내 생각을 연결
복 등 방역, 의료물자와 노하우 등을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으 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하여 세계관을 넓힐 수 있는 좋은 도구입니다. 무엇보다 그 힘
니 ‘국뽕’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 은 상상력을 풍요롭게 하는 것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독서를
‘한 치 앞도 모르면서’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심도 느낍니다. 그러나 언제 개발될지 모르는 백신을 기다리 온라인 수업은 위기이자 기회 통한 상상력이 빌게이츠를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로 성장
며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는 계속되고 있고, 전문가들은 앞 시킨 것이죠. 어떤 일도 매일하다 보면 습관이 됩니다. 이번 기
한 치는 남자 어른의 손가락 한 마디인 3Cm 길이로 당장 짧 개학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학교에는 갈 회에 책을 읽는 좋은 습관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으로도 우리의 일상의 많은 것들을 바꾸어야 할 것이라고 말
은 미래도 알 수 없음을 뜻할 때 쓰는 말입니다. 요즘 들어 ‘만 수가 없습니다. 어떤 친구들은 ‘아싸, 학교도 안가고 실컷 게임 사람이 갓 태어났을 때는 스스로 할 줄 아는 것이 별로 없지만,
하고 있습니다.
약에 한 치 앞을 내다보는 능력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할 수 있겠구나!’하며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 한참 배움의 시기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먹고, 말하고, 걷고, 소통하는 법도 배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과거로 가는 타임머신을 타고 4개 를 보내야 할 학생들이 학교에 갈 수 없어서 집중하기 어려운 나갑니다. 배움이라는 것은 삶의 방법을 선택하기 위한 사람
월 전으로 시간여행을 가서 마스크를 잔뜩 사놓을 수도 있었 온라인 수업만으로 공부하게 되었다는 점은 분명한 위기입니 의 행동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여전히 배우고 있
겠지요. 1천 원짜리 마스크 한 장이 7~8천원으로 폭등했으니 급격히 줄어드는 일자리 다. 스스로 계획을 세워 공부할 수 있는 친구들은 잘 대응할 것 고, 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 배움이 내 인생의 꿈을 준비하고
말입니다. 코로나19가 우리의 삶을 이렇게나 많이 바꾸어 놓 이지만, 그렇지 못한 친구들은 따라가기 버거워 그 차이는 더
무엇보다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음식·숙박업, 관광업, 공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를 얻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을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10년 넘게 열린찬양단이 계명원 친 욱 벌어지게 될 것입니다.
연 관련업, 여객운송업 등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고, 많은 기업 면, 요즘같이 유튜브, 스마트폰, 게임 등 워낙 재미있는 것들
구들과 함께했던 예배와 생일축하도 취소되어 아쉬움이 더 큽
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어 일자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이 많은 환경에서도 묵묵히 배움의 길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
니다. 저는 매일 마스크를 쓰면서 회사에 출근하고 있는데, 말
는 점입니다.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각국이 문을 걸어 잠그 니다. 단순히 책에 있는 글자만 보는 독서가 아니라, 1가지라
하기도 힘들고 숨쉬기가 매우 불편하더군요. 일상의 자연스러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면서 여행객의 99%가 감소한 상황이라 항공사 파일럿과 승 도 책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꼭 실행해 본다면 불확실한 미래
움이 이제는 낯설게 된 것입니다. 있을까요?
무원조차 무급휴직을 실시하고 있고, 기내식업체와 청소업체 를 남다르게 준비하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부디 독서
의 노동자들도 일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르바이 첫째, 공부하는 이유를 찾아보는 것입니다. 가 여러분이 가진 잠재력을 끌어내 삶을 개척해 나가는 길에
트 등 단기일자리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어 취약계층의 어 동기부여를 확실히 한다면 마음을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서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을 특별한 존재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 로 창조하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그 뜻을 행하는 참된 그
려움은 더 가중되고 있습니다. ‘카페 아르바이트 1명 뽑는데
대한민국의 방역당국과 의료진의 노력, 그리고 국민들의 자 400명이 왔다’고 하고 ‘편의점 알바 경쟁률도 30:1’이라는 기 ‘나는 왜 공부하고 있나?’, 리스도인이 되길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
발적 참여로 인해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최대 900 사에 말문이 막히기도 합니다. 취업하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 ‘내가 꿈꾸는 삶을 살기 위해 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하고 다. 감사합니다.
여명에서 10명 안팎으로 감소하였고,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습니다. 지난번 독서토론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는 줄 나에게 질문해 보는 것입니다. 좋은 질문은 좋은 대답을 이끌
수 순위에서도 우리나라가 31위로 밀려났다고 하니 얼마나 어들 것’ 이라고 이야기 나눈 적은 있었지만, 바이러스 때문일 어 냅니다. 이유를 찾다보면 의욕도 생기고, 재미도 생깁니다.
다행인지 모릅니다. 게다가 마스크를 포함해 진단키트, 방역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죠. 잠시 눈을 감고 ‘나는 왜 공부하고 있지?’하고 생각해 보세요.